한국프로농구 통합챔피언 원주 동부에게 일본 챔피언 오사카 에베사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한국농구연맹(KBL) 2007~08시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 동부는 19일 일본 오사카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8 한ㆍ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1차전서 지난 시즌 일본 bj리그 우승팀 오사카를 85-71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 프로팀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원정경기 첫 승을 수확하게 됐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2패로 앞서나갔다.
용병 콤비 레지 오코사(20점 14리바운드)-웬델 화이트(30점)가 50점을 합작했고,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성은 7점을 보탰다. 동부는 4쿼터 중반께 김주성과 오코사를 불러들이며 여유 있게 1차전을 마감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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