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8000억대 순매도
뉴욕 증시 상승과 중국의 증시 부양책이 호재였다. 어찌나 급하게 올랐던지 사이드카(선물가격 5% 이상 변동이 1분 지속되면 5분간 호가 정지)도 발동됐다. 이틀 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과 기계(프로그램 매매)를 앞세운 기관이 각각 2,475억원, 5,273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8,097억원 순매도)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국민은행(7.09%) 신한지주(1.64%) 등은 반등한 반면, 하나금융지주(-4.70%)는 태산엘시디 통화옵션 상품 손실 우려에, 외환은행(-10.28%)은 HSBC의 인수 포기 선언에 급락했다.
■ '대장주' NHN 돋보여
'대장주' NHN(6.40%)의 강세가 돋보였다. 유가증권시장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14만8,000원)도 올랐고 지수도 견인했다. 개인은 15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매물을 던진 외국인(157억원 순매도) 때문에 상승폭은 줄었다. 기관도 11억원 어치를 팔았다. 다음(0.92%) 네오위즈(3.83%) SK컴즈(5.70%) 인터파크(1.47%) 등 주요 인터넷주도 NHN과 더불어 올랐다. 하나로텔레콤(1.87%) 태웅(5.24%) 동서(2.06%) 소디프신소재(2.46%) 태광(7.95%) 평산(2.30%) 성광벤드(5.51%)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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