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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7월에 인수한 CJ투자증권이 'HI(하이)투자증권'으로 이름을 바꾼다.
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은 18일 임시 주총을 열고 정관변경 및 주식 양수도 최종 승인을 한 뒤 'HI투자증권' 및 'HI자산운용'을 새 사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총은 HI투자증권과 HI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에 서태환 현대중공업 재무총괄 전무와 유승록 전 국민연금 주식운용팀장을 각각 선임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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