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먼 투자 증권업계 몰매
미국발 카운터 펀치에 올 들어 세 번째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지만 끝내 90.17포인트 떨어진 1,387.75로 장을 끝냈다. 특히 리먼브러더스가 발행한 파생상품 등에 7억2,000만달러(6월 말 기준)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증권업계가 몰매를 맞아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무더기로 하한가까지 내려 앉았다.
우리금융(-13.86%), 신한지주(-4.90%), 국민은행(-7.99%) 등 은행주와 하한가를 기록한 롯데손해보험, 그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해 현대해상(-7.88%), 메리츠화재(-8.07%), 동부화재(-11.81%) 등 보험주도 덩달아 미끄러졌다.
■ 컴퓨터서비스·건설 등 추락
미국 발 악재로 추석 연휴 전보다 37.62포인트(8.06%) 폭락한 429.29로 마감했다. 올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 선물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올 들어 네 번째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컴퓨터서비스(-11.11%), 건설(-10.00%), 금융(-10.00%), 제약(-9.70%), 금속(-9.68%), 통신장비(-9.10%) 업종이 눈에 띄게 많이 떨어졌다. 리먼브러더스가 투자한 단성일렉트론(-14.86%), 엘림에듀(-14.86%), 이앤이시스템(-14.94%), 바이오매스코(-14.78%), 나노캠텍(-7.36%) 등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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