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협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17~19일 서울 중구 저동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독립영화협회는 1998년 9월 첫발을 디딘 이래 전용상영관인 인디스페이스 운영 등을 통해 국내 독립영화의 활로 마련에 이바지해 왔다.
축제 상차림은 푸짐하다. 독립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짚고 미래를 가늠하는 포럼과 세미나가 17일 열린다. 같은 날 독립영화계의 스타 안슬기 감독 등 6명이 '처음 영화를 만들던 마음으로'라는 주제 아래 만든 단편들이 '내 안의 영화'라는 제목의 옴니버스를 통해 모듬 상영된다.
18일엔 독립영화인들의 진솔한 단상을 담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상영하며, 국내 독립영화의 기념비로 남아있는 '파업전야'의 DVD 발매 기념 상영회가 19일 축제의 막을 내린다. 행사는 모두 무료. (02)334-3166
라제기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