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스타와 춤을' 탱고댄스 호흡위해 구슬땀
가수 김현정이 정열적인 탱고 댄스에 도전했다.
김현정은 9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추석특집 <스타의 춤을> 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댄서와 호흡을 맞춰 탱고 댄스를 선보였다. 김현정은 "탱고는 완전히 생소한 장르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2주 정도 연습을 했는데 이렇게 힘들게 춤을 배운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탱고 춤을 배우기 위해 2주여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했다. 김현정의 측근의 따르면 김현정은 새벽 방송 스케줄을 마친 후 연습실로 이동해 적게는 2시간, 많게는 8시간 가량 훈련을 받았다.
김현정은 가요계의 댄싱 퀸으로 10년 넘도록 활동했다. 하지만 탱고라는 생경한 장르에 도전하며 힘들어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김현정은 이날 녹화에서 영화 <좋은 놈, 나쁜 이상한 놈> ost 무대에 맞춰 탱고를 선보였다. 김현정은 이날 붉은 색 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탱고 댄스를 선보였고 결국 1위에 올랐다.
김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현정은 1위를 욕심내지 않았는데 큰 상을 받았다. 한번 무언가를 시작하면 꼭 끝을 보는 성격 덕분인 것 같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현정의 탱고 댄스는 15일 오전 10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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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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