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22ㆍ본명 권보아)가 10월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보아는 1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진출 계획과 데뷔곡을 공개했다.
사무실 계단에서 넘어져 왼팔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난 보아는 “지금껏 힙합적인 요소를 많이 못 보여줬는데 사실 난 힙합 전공”이라며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아가 현장에서 들려준 곡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강한 비트의 댄스곡 ‘이트 유 업(Eat You Up)’. 이 곡은 10월 7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아이튠즈, 아마존, 마이 스페이스 등 온라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초 정규 음반을 내고 전미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밝힌 보아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셀린 디옹의 공연을 본 후 감격했고 나도 언젠가 그곳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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