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의 연금보험상품이 나왔다.
대한생명은 10일 변액보험과 주가지수연계형보험의 장점을 모은 'V-dex변액연금보험'(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변하는 변액보험의 불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목표 수익률(납입보험료의 130% 이상) 달성 이후엔 원리금이 보장되는 자산연계형보험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전엔 보험료 일부를 채권형 혼합형 등 펀드 10여개에 투입해 운용하며, 연간 12회까지 펀드를 변경할 수도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납입원금의 100%는 안정적인 공시이율로, 초과수익(30% 이상)은 주가지수(코스피200)에 연동해 추가이익을 추구한다. 일종의 안전판을 만들어 둔 셈이다.
조기연금 제도도 장착했다. 목표 수익을 달성하고 45세 이후가 되면 언제든지 연금 개시(45~80세)를 요청할 수 있다. 가입 후 고객이 사망하면 600만원(재해 사망은 1,200만원)의 보험금이 따로 지급되는 등 보장기능도 추가했다. 중도에 자금이 필요하면 1년에 12번까지 해약환급급 50%를 중도 인출할 수도 있다. 가입나이는 15~62세, 최저보험료는 10만원(월납)이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을 인정 받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문의 1588-6363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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