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육사 나들이, 공짜로 즐기세요/ 내달부터 시민에 개방… 1주일 전 관람신청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육사 나들이, 공짜로 즐기세요/ 내달부터 시민에 개방… 1주일 전 관람신청해야

입력
2008.09.10 03:28
0 0

서울 노원구 공릉동 육군사관학교가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2000년 2월부터 육군박물관 등 육사 내 몇몇시설이 유료(일반 2,000원ㆍ청소년 1,000원) 로 개방돼 왔으나 학교본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시설이 무료로 개방되기는 처음이다.

김현석 육사 교장과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8일 오전 육사클럽하우스에서 '육군사관학교 개방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육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매주 화~일요일(월요일과 명절 제외) 하루 세 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 3시30분) 약 3시간 가량씩 육사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람코스는 육군박물관(영화상영)∼육사기념관 및 교훈탑(전망대)∼야외 무기전시장∼화랑관(생도 생활시설)∼어너홀(생도휴게소)∼삼군부청헌당∼학교본부 앞∼화랑연병장(화랑의식은 금요일 오후 4시 실시)이며 종교시설과 복지시설 등은 학교 승인 후 추가 관람이 가능하다.

육군박물관에는 14점의 보물을 포함해 1만여 점의 과거 무기와 전투복 등이 진열돼 있으며 현재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삼군부청헌당은 조선 초기 군무를 총괄하던 관청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ㆍ단체는 전화(02_2197_6120)나 육사 홈페이지(www.kma.ac.kr)를 통해 1주일 전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 관계자는 "노원구가 그 동안 지역민과의 교류차원에서 육사에 개방을 건의해오던 것이 결실을 맺었다"며 "유료개방 시 월평균 5,000명이던 관람객이 2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