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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한국 주거의 사회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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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한국 주거의 사회사 外

입력
2008.09.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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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ㆍ학술

▦한국 주거의 사회사 전남일 외 지음. 우리나라 근현대의 주거환경이 변화해 온 역사를 사회사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주거'를 주제로 사회적 사건과 주생활의 변화, 물리적 환경과 공간의 변화를 다루는 '한국 근현대 주거의 역사' 시리즈 중 첫권. 돌베개ㆍ416쪽ㆍ1만8,000원.

▦조선남녀상열지사 손종흠 지음. 기생을 차지하려고 대로에서 육탄전을 벌인 사대부에서 아버지의 여자와 사통한 패륜아 등 조선 사대부들의 간통 논쟁을 15가지를 소개한다. 이성에 대한 성적 욕망이 얼마나 강렬하고 맹목적인지를 보여준다. 앨피ㆍ280쪽ㆍ1만3,000원.

▦천황과 도쿄대(전2권)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천황과 도쿄대를 키워드로 오늘날의 일본이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를 추적했다. 98년 2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문예춘추'에 연재한 글들을 엮었다. 이규원 옮김. 청어람 미디어ㆍ각 권 1,160~1,128쪽ㆍ4만3,000원.

▦유배 김만서 지음. 23년간 유배됐던 이광사, 유배된 지 35일 만에 사약을 받은 조광조 등 유배를 주제로 권력과 지식인의 관계를 풀었다. 명성과 평가에 가려졌던 역사적 인물들의 인간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갤리온ㆍ272쪽ㆍ1만3,000원.

▦과학이 광우병을 말하다 유수민 지음. 200여편의 최신과학 논문에서 확인된 (인간)광우병에 대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이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입체적으로 훑었다. 저자는 '피카소'라는 아이디로 과학계의 논객으로 활동하는 40대 중반의 의사. 지안ㆍ304쪽ㆍ1만4,000원.

■실용ㆍ경제

▦제주 걷기 여행 서명숙 지음. 사라진 제주 도보여행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법인단체 '제주올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6가지 제주 도보코스를 소개하고 코스 개발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북하우스ㆍ440쪽ㆍ1만,5,000원.

▦거짓말 경제학 최용식 지음. 재야경제학자인 저자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했던 정책은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실패했다"며 인위적으로 경기를 부양해 성장률 높이기를 꾀하는 MB노믹스를 비판한다. 오푸스ㆍ280쪽ㆍ1만4,000원.

▦사바이디 라오스 박재현 지음. 주라오스 대사인 저자가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라오스에 대한 생각과 라오스의 일상 생활 모습, 경제 상황과 투자 전망까지 라오스의 정치ㆍ경제ㆍ문화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한울ㆍ312쪽ㆍ1만8,000원.

▦피카소를 수학경시에 내보내지 마라 손은주 지음. 미국 초등교육의 현실을 토대로 부모들이 가져야 할 교육마인드와 교육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부모의 획일적인 교육관이 아이 인생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고 경고한다. 웅진윙스ㆍ244쪽ㆍ1만1,000원.

▦옛시 읽는 CEO 고두현 지음. 중견 기자이자 시인인 저자가 옛시 32수와 그 속에서 얻어낸 생각들을 담았다. 그는 옛시에 담긴 '생각의 여백' 속에서 인생의 진리와 삶의 방법을 음미해볼 것을 권한다. 21세기북스ㆍ224쪽ㆍ1만2,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진짜 별이 아닌 별이 나오는 진짜 이야기 오카다 준 지음ㆍ윤정주 그림. 아이들이 백 점을 받을 때마다 "훌륭해, 잘했다"고 칭찬하며 은색 별스티커를 나눠주는 선생님과 학생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림책. 실제로 별 스티커가 책 속 부록으로 포함돼 있다. 이경옥 옮김. 보림ㆍ48쪽ㆍ1만800원

▦나는 브라질로 간다 한정기 지음. 아들을 조기 축구 유학 보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로 간 축구유학 소년 열네살 준혁이가 언어장벽과 향수병, 문화 장벽 등을 이겨내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비룡소ㆍ240쪽ㆍ9,000원.

▦비밀 시험지 안점옥 지음ㆍ최정인 그림. 60점짜리 받아쓰기 시험지를 받은 손자와 뒤늦게 한글학교에서 글을 배우기 시작한 할머니가 비밀을 지켜주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린 표제작 등 생활 속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 일곱 편을 수록했다. 사계절ㆍ176쪽ㆍ8,500원.

▦이야기 청소년 서양미술사 박갑영 지음. 고대 그리스ㆍ로마부터 현대미술까지 서양미술사의 큰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미술사 입문자들이 알아야 할 사조와 양식의 배경과 쇠퇴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아트북스ㆍ352쪽ㆍ1만7,500원.

▦씽씽 자동차 책(전3권) 앤도 크로우슨 그림. 다양한 자동차의 특징을 배우는 동시에 신나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입체책. 도와주는 차, 경주하는 차, 일하는 차로 나뉘어 자동차의 역할을 설명한다. 자동차 본체 모형, 바퀴, 스티커가 들어있다. 시공주니어ㆍ각권 10쪽ㆍ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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