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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매혹의 땅 콜롬비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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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매혹의 땅 콜롬비아로

입력
2008.09.0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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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행가들의 로망 라틴 아메리카. 이곳에서는 전 세계의 배낭여행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피부색과 국적의 차이를 넘어 이들이 라틴 아메리카를 갈망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EBS <세계테마기행> 이 콜롬비아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방송시간 8~11일 오후 9시 30분.

콜롬비아는 안데스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부터 아마존 강의 습지까지 남미의 모든 모습을 품고 있는 나라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라틴의 뜨거운 피가 흥겨운 음악으로 흘러 나오는 정열적인 나라다. 프로그램은 여행가 박민우의 안내로 매혹의 땅 콜롬비아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1부(8일)는 커피 이야기다. 콜롬비아는 질 좋은 커피의 대명사 마일드 커피를 한 해 76만톤 생산하는 세계 2위의 커피 대국이다. 제작진은 해발 2,500m 고원에 자리한 커피 본고장 살렌토를 찾아간다. 아늑하고 인적이 드문 커피 농장에 머물며, 손수 딴 열매로 만든 커피를 맛본다.

2부(9일)는 사라진 도시 '시우다드 페르디다'를 탐험한다. 제2의 마추픽추로 불리는 이곳은 정글에 둘러싸여 걸어서 갈 수밖에 없는 유적이다. 제작진은 4박 5일의 고통스러운 트래킹 끝에 이곳에 도착한다.

캠프장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자들이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콜롬비아에서 입양한 아이에게 조국을 보여주려 이곳을 찾은 벨기에 가족의 따뜻한 사연도 소개된다.

3부(10일)는 수도 보고타에서 열리는 독립 기념일 축제와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에 얽힌 전설을 전해준다. 4부(11일)에는 세계 문화유산 '카스티오 산 펠레페'의 모습과 캐러비안해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콜롬비아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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