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식물을 개발할 수 있는 단초가 열렸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이영숙(53·사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미영 박사가 제 1저자로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은 식물의 이산화탄소 흡수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견, 8일자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네이처>
식물은 광합성을 하면서 식물 잎에 분포한 기공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 온실효과를 억제하는데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기공을 닫아 너무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않도록 한다. 이 교수팀은 고농도 이산화탄소 조건에서 기공이 열려있게끔 하는 유전자(AtABCB14)를 발견, 기공조절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통해 온실효과를 억제하는 형질전환 식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원 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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