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이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EIDF 행사기간 동안 EBS는 페스티벌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작품을 포함해 21개국 43편의 다큐멘터리를 하루 8시간 씩 편성, 방송한다.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 EIDF 설명회에서 성기호 EIDF 사무국장은 "올해는 다큐멘터리의 대중화에 주목했으며 작품성을 기본으로 흥미로운 다큐멘터리를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동안 EBS는 '페스티벌 초이스' '아카데미 수상작 특별전' '거장의 눈' '다큐, 라틴을 열다' '시선, 차이 혹은 다름' '다시 보는 EIDF' 등 6개 섹션으로 나누어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라틴 다큐와 2007년 페스티벌 우수작 시리즈들이 방송되고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는 페스티벌의 경쟁부문 출품작과 아카데미 수상작들이 전파를 탄다.
방송되는 주요 작품으로는 남극에서의 일상 풍경을 담은 독일 감독 베르너 헤어조그의 <세상 끝과의 조우> , 제2차세계대전 당시 가미가제의 실체를 밝히는 <가미가제 이야기> , 올해 아카데미 수상작인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등이 있다. 택시> 가미가제> 세상>
부정부패에 맞서는 여성 저널리스트의 투쟁기인 <에덴의 악마들> , 중국 순회 판사 이야기를 담은 <시골순회법정> , 40년 된 고물차에 집착하는 남성의 신혼 일기인 <사랑하는 나의 고물차> 등도 눈길을 잡는 작품들이다. 사랑하는> 시골순회법정> 에덴의>
한편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다큐멘터리의 무료 상영회가 진행되며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24일~10월 1일 유료상영회(관람료 2,000원)가 열린다. 상영회 예매는 www.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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