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육 한국농구연맹(KBL) 신임 총재가 1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 및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제6대 KBL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
전 신임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농구가 미디어에 많이 노출돼 콘텐츠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농구계의 여론을 알고 있다"며 "방송사 사장 등 현장에서 뛴 경험을 살려 프로농구가 TV에 많이 중계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총재는 "농구의 인기를 끌어 올리는 것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타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콘텐츠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장 환경개선 등에 대해 전 총재는 "농구계 밖에서 해결해야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정부가 스포츠에 대해 많은 구상을 갖고 있는 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연택 대한체육회 회장과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윤세영 SBS 회장 겸 KBL 명예총재 등이 참석했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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