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병원 의혹' 김재윤 의원 검찰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병원 의혹' 김재윤 의원 검찰 조사

입력
2008.09.01 00:16
0 0

병원 인ㆍ허가와 관련해 금품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재윤 의원이 29일 검찰에 출석했다.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이날 김 의원을 소환해 지난해 7월 제주에 의료단지 설립을 추진해 온 항암치료제 개발업체 N사로부터 병원 개설 인ㆍ허가 및 관련법 개정 청탁과 함께 3억여원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김 의원은 "N사 회장으로부터 차용증을 쓰고 3억원을 빌렸으며, 이 돈을 채무변제, 신용카드 결제, 직원 월급지급 등에 사용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그 동안 "검찰의 표적수사에 협조할 수 없다"며 앞선 세 차례의 출석요청을 모두 거부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12일 김 의원의 소개로 N사에 취업한 동생 김모씨가 관련 로비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해 김씨를 체포한데 이어 김씨 형제의 계좌추적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 청구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역 의원은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기 때문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경우 김 의원의 구속은 불가능해진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