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내달 1일 현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내부 일반직과 별정직(4~6급)을 대상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전체 대상자 200여명 가운데 일단 40여명에 대한 승진을 내정했다”면서 “정부 부처는 일반적으로 6월, 12월 한해 두 차례 인사가 있지만 청와대는 대통령이 2월에 취임하기 때문에 보통 9월과 3월에 인사를 단행한다”고 말했다.
40여명의 승진 내정자중 3급 행정관 승진자는 7명에 달한다. 이번 인사는 정례 인사이지만 ‘이전 정부에 비해 청와대 직급이 하향 조정됐다’는 불만이 제기돼 온 상황이어서 청와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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