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 딴 8월 23일 '야구의 날'
한국 야구가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딴 8월23일을 '야구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이사 간담회를 열고 '야구의 날' 지정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매년 8월23일에는 팬 사은행사와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로 했다. 올해 첫 행사는 다음달 2일에 열리고 팬들은 이날 전국 4개 구장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 양궁 6명에 총 4억1천만원 포상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 2개, 은 2개, 동 1개의 메달을 딴 양궁대표팀이 28일 거액의 포상금을 받았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양궁 대표팀 개선 환영식'을 열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딴 박경모(인천계양구청)와 박성현(전북도청)에게 각 9,000만원을 주는 등 남녀 대표 6명에게 4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남녀 감독과 코치도 포상금 2억4,000만원을 받았다.
■ 설기현 칼링컵 2R 선발 출전
설기현(풀럼)이 28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소속 레스터 시티와 2008~09 칼링컵 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포함해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설기현은 득점 없이 후반 14분 공격수 에릭 네블란드와 교체됐다. 풀럼은 1-2로 끌려가다 후반 38분과 경기 종료 직전 지미 불라드와 대니 머피의 골로 3-2로 이겼다.
■ 추신수 7호 홈런… 10연승 주도
추신수(26)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클리블랜드의 10연승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28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방문경기에서 9-7로 이겼다.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는 좌익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홈런 1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클리블랜드는 9-7로 이기면서 10연승을 달렸다. 한편 샌디에이고 백차승(28)은 5승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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