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신임 기관장 후보 윤곽이 드러났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소위를 열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마사회, 인천국제공항공사 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후보를 심사, 3배수로 압축했다.
재공모가 이뤄진 가스공사 사장의 경우 주강수 전 현대자원개발 대표이사, 이승웅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 등이 경합하는 가운데 주 전 대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마사회장은 김광원 전 한나라당 의원, 마사회 감사를 지낸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노병구 한창규 전 마사회 부회장 등이 후보군을 이뤘으나, 김 전 의원이 유력하다.
인천국제공항 사장을 놓고는 허준영 전 경찰청장과 이채욱 전 GE코리아 회장, 김효준 전 인천공항 영업운영본부장이 경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아직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유창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김칠두 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지식경제부 관료 출신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 정부는 27일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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