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原乳)값 인상으로 올해 1월(7%)에 이어 또 한 차례 우유값이 오른다.
서울우유는 23일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17~18% 가량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우유 1ℓ 제품은 1,850원에서 2,180원으로 17.8% 인상되고, 가공우유(200㎖)는 550원에서 650원으로 18.2% 오른다.
시장점유율 1위(37%)인 서울우유 측은 "원유값과 원ㆍ부자재,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제품 및 품질의 다양화로 소비 확대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도 내달 중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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