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스프린터’ 장재근(46ㆍ사진)씨가 25일 ‘고교 육상 선수들의 성취 목표 성향과 귀인(attributionㆍ속성) 유형이 내적 동기에 미치는 영향’ 이란 논문으로 25일 성균관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2004년 박사 과정에 입문한 지 4년 만이다.
장씨는 ‘지도자가 선수들의 성향에 따라 구체적인 목표를 상기시키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만으로도 동기를 유발해 좋은 기록을 내게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번 논문은 전국 14개 체육고 육상 선수 70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문조사한 것을 분석한 결과다. 장씨는 1982년, 86년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2연패를 달성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