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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스타/ 천안북일 김동엽 "홈런왕 욕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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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스타/ 천안북일 김동엽 "홈런왕 욕심 납니다"

입력
2008.08.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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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순간 홈런인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이번 대회 홈런왕이 욕심납니다."

천안북일고 톱타자 김동엽(18ㆍ2년)이 또다시 담장을 넘겼다. 19일 배재고전에 톱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동엽은 3-3이던 4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사이드암 이태현의 초구 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결승 좌월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10일 포철공고와의 개막전 만루홈런에 이어 개인 2호이자 대회 5호 홈런.

황대연 천안북일고 코치는 "파워와 방망이 헤드 스피드가 워낙 뛰어난 타자다. 연습경기 때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도 곧잘 때린다. 오랜만에 대형 오른손 타자가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상국(45) 전 천안북일고 감독의 장남인 김동엽은 186㎝ 82㎏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김동엽은 투수도 겸하고 있지만 장래성을 봐서는 타자가 제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조언이다.

경기 후 김동엽은 "타석에서 너무 적극적인 게 단점이다. 변화구 대처능력도 더 보완해야 한다"면서도 "3개 정도 때리면 홈런왕도 할 것 같다. 홈런도 많이 치고 팀도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수원=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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