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2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후 주석의 방한은 5월과 이달 초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며, 양 정상은 현 정부 출범 후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후 주석은 취임 이후 참여정부 때인 2005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5월에 합의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에 따른 구체적인 후속 방안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 정상은 또 ▦에너지 절약 협력 양해각서 ▦사막화 방지 양해각서 ▦한중 무역투자정보망 운영 및 유지 협력 양해각서 ▦첨단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 ▦수출입 수산물위생관리 양해각서 등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일었던 중국의 이어도에 대한 자국 영토 주장 등 민감한 현안은 의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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