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더 이상 강조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가치이다. 기업은 창의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창의성은 특별한 사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 된 지 오래다.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과연 창의성은 교육을 통해 길러질 수 있을까. 18일부터 20일까지 오후 11시 10분에 3부로 나뉘어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창의성을 찾아서' 가 창의성에 숨겨진 비밀과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다큐프라임>
18일 방송되는 1부에선 1982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 망을 구축한 전길남 박사가 소개된다. 초고속 인터넷망 사업을 총괄하기도 한 그는 정답이 있는 문제보다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풀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한다. 시련이 닥칠 때 산을 오른다는 그의 남다른 도전의식을 살펴본다.
19일 2부에선 다양한 창의성 교육 현장을 들여다 본다. 제작진은 창의성 교육법과 측정법의 대가 토란스 박사가 세운 토란스 연구소를 찾아가 창의성은 길러질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연구소 마크 런코 교수는 "누구나 창의적 잠재성을 갖고 태어나며, 이는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은 포항 지곡 초등학교를 찾아 우리의 창의성 교육현장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3부는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장으로 꼽히는 구글 코리아의 독특한 회의 현장을 취재해 보여준다. 사장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사원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의 문화가 눈길을 잡는다.
이와 함께 비디오 아트라는 예술의 역사를 쓴 거장 백남준이 보여줬던 창의성의 비밀을 소개한다. 그가 과연 한국에서 살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가정해 본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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