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조선·쌍용건설 매각 연내 마무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조선·쌍용건설 매각 연내 마무리

입력
2008.08.13 06:17
0 0

정부는 산업은행과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14개 기업의 경영권을 조속히 매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국회 공기업특별위원회에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 매각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다. 금융위는 우리금융지주와 서울보증보험,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나머지 기업도 채권단 주관으로 조속한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현대건설과 하이닉스, 현대종합상사 등 산업은행이 지분을 갖고 있는 9개 기업의 경우 내년 초 산업은행에서 분리되는 한국개발펀드(KDF) 출범 전까지 팔리지 않으면 KDF로 넘겨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밖에 금융위 소관 19개 공공기관 중 일부에 대해서도 통ㆍ폐합 및 민영화 일정을 공개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중복 보증 문제가 제기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대해선 8~9월 중 공론화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통합 여부를 확정키로 했다. 또 자산관리공사가 부실 신탁회사를 처리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민영화 방안을 확정하는 대로 매각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공기업대책특위에서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외국투자가나 대기업 밖에 인수할 여력이 없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는 강봉균(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구조조정 해당기업이 방위산업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면 케이스별로 다르다.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 지분이 해외투자자로 넘어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