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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곡식 천연물질 20종 함유 탈모 방지·발모 촉진 샴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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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곡식 천연물질 20종 함유 탈모 방지·발모 촉진 샴푸 출시

입력
2008.08.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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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라이프 투게더는 탈모 방지와 발모 촉진 영양제 샴푸 '발아순(發芽純)'을 출시했다. 강원도 동해안 특산물인 검은 대나무 '오죽(烏竹)'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검은콩, 깨 등의 검은 곡식 씨앗을 틔운 뒤, 다시 이 새싹에서 추출한 천연물질 20여종을 함유한 저자극 한방 샴푸다.

검은콩순에 포함된 안토시아닌과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성분 케라틴의 원료로 탈모 방지와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내고, 흑미순은 백발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자는 발아된 상태에서 효소가 활성화되고 비타민과 미네랄, 인체 면역에 유익한 물질이 급속도로 증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머리가 벗겨진 주변인들에게 적용한 결과 한 달 정도 뒤 탈모 방지와 발모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라이트 투게더는 임상 실험을 마치고 지난 4월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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