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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새 역사 쓸 주인공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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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새 역사 쓸 주인공 누구?

입력
2008.08.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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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록의 새 역사를 쓸 주인공은 누구일까.

올림픽 기초 종목인 육상과 수영에서 나올 새로운 인간 승리 스토리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하고 있는 육상 남자 100m는 112년 만에 ‘마의 9초6’ 벽 깨기에 3명의 스프린터가 도전한다. 타이슨 가이(미국), 유세인 볼트, 아사파 파월(이상 자메이카)의 3파전이 예상되는 이번 대결은 역대 올림픽 중 가장 치열한 레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이는 최근에 9초68의 비공인 세계 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수영천재’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올림픽 사상 단일대회 최다 금빛사냥에 도전한다. 펠프스는 접영 100m, 200m, 자유형 200m, 개인혼영 200m, 400m의 개인종목과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총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역대 올림픽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은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마크 스피츠(수영ㆍ미국)가 기록한 7개. 펠프스가 8관왕이 된다면 36년 만에 새로운 신기원을 열게 된다. 올림픽 인간한계 도전의 최대 발명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신수영복은 수영 종목 사상 최대 세계 신기록 수립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금빛 물살’의 기대주 박태환도 자유형 400m에서 세계신 작성을 자신하고 있다.

태극궁사들도 양궁에서 새 역사 쓰기에 나선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양궁에서 한 국가의 4개 종목 ‘싹쓸이’는 전무했다. 하지만 태극궁사들은 단 한번도 정상고지를 밟지 못했던 남자 개인전 금메달까지 석권해 양궁 사상 첫 전종목 금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아르헨티나는 1968년 헝가리 이후 대가 끊겼던 남자축구 2연패에 도전한다. 올림픽축구 16개국 중 최강 전력으로 평가되는 아르헨티나는 4년 전 17골 무실점 전승이라는 ‘퍼펙트우승’ 재현 도전으로 올림픽 열기를 뜨겁게 할 예정이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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