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은평구에 이어 관악구에도 신사동이 생겼다.
관악구는 행정동 통폐합 사업의 일환으로 현행 신림4동의 이름을 ‘신사동’으로 바꿔 내달 1일부터 이 동명을 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4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명을 공모한 결과 신림4동 주민의 80% 이상이 신림4동을 줄인 신사동을 선호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관악구 신사동이 새로 생김에 따라 ‘신사동’ 명칭을 사용하는 서울의 자치구는 강남구, 은평구 등 3곳으로 늘어났다.
다만 각 신사동 중 강남구 신사동은 모래 사(沙)자, 은평구 신사동은 절 사(寺), 관악구 신사동은 선비 사(士)자를 써 한자 표기는 각각 다르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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