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사상 최대 해킹 범죄 적발/ 신용카드 정보 4000만건 빼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사상 최대 해킹 범죄 적발/ 신용카드 정보 4000만건 빼내

입력
2008.08.07 00:18
0 0

미국에서 4,000만개 이상의 개인금융정보가 해킹당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관련 컴퓨터 범죄가 적발됐다고 뉴욕타임스와 CNN 등 주요 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은행과 온라인 쇼핑몰의 전산망에 침입해 고객의 개인 금융정보를 훔친 혐의로 11명을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워드라이빙(wardriving)'이라는 수법으로 은행과 상점의 온라인 망에 침입한 뒤 보안시스템을 무력화하고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 고객 정보에 접근했다.

이들은 모두 4,000만개 이상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번호와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금융정보를 훔쳐 이를 되팔거나 불법 사용해 이득을 취했다. 이들이 해킹 대상으로 삼은 온라인 상점들 가운데에는 유명 서점인 반즈앤노블과 패션몰 TJ 맥스, 보스턴마켓 등 대형 업소가 적지 않아 고객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기소된 11명 중 3명은 미국 시민권자였고, 우크라이나인 3명,중국인 2명, 에스토니아, 벨로루시가 각각 1명이었으며 나머지 1명은 온라인상의 이름만 파악됐다.

워싱턴=고태성 특파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