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건강검진 상품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이문규 교수)는 고품격, 개인별 맞춤식 건진을 표방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병원의 프리미엄 상품은 기존 프로그램에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양전자단층촬영(PET) 등의 정밀검사를 포함시킨 것으로 남녀, 연령대, 검사항목별로 8가지 프로그램으로 세분화 했다. 전 대통령 주치의 등 프리미엄급 교수진이 참여하며, 의사에게 30분 동안 상세하고 충분한 의학적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다.
고품질 서비스로 인해 가격은 여성 프리미엄 건진의 경우 306만원에 이를 만큼 고가다. 유방초음파검사와 골밀도,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검사(HPV), 폐 CT, 갑상선초음파, 동맥경직도, 백내장 검사 등의 기본검사항목에 전신 PET 검사와 심장초음파, 관상동맥CT, 운동부하심전도검사, 뇌MRI 등이 추가됐다. 가장 싼 프로그램은 139만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정밀하고 고품위의 건강검진을 받기를 원하는 수진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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