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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 외국인 부사장 영입/ 최고유통채널 책임자에 P&G 출신 제임스 셰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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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또 외국인 부사장 영입/ 최고유통채널 책임자에 P&G 출신 제임스 셰드 임명

입력
2008.08.0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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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고 유통채널 책임자에 외국인 부사장을 영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 최고유통채널 책임자(CGTMOㆍChief Go-To-Market Officer)에 다국적 기업 P&G 출신의 제임스 셰드(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셰드 부사장은 마케팅 최일선에서 소비자를 위한 유통 관리 및 가격정책 등 영업 활동을 총괄하게 된다.

미국 조지아 대학 출신인 셰드 부사장은 P&G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맡았고, 스위스계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에서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역임했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의 중요성을 감안, 셰드 부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직속 본사 최고경영진에 속하지만 미국 뉴저지에서 조직을 구성해 업무를 보도록 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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