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라포바 어깨 부상 출전 불투명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3위ㆍ러시아)가 어깨부상으로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샤라포바는 3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 단식 2회전에서 마르타 도마초프스카(56위ㆍ폴란드)를 꺾은 뒤 어깨 부상으로 3회전을 포기했다.
1일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를 받게 되는 샤라포바는 “올림픽과 이어서 열리는 US오픈 출전 여부는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개막일 결혼등기 예약 폭주
중국의 각 지방정부 민정국이 결혼등기 예약제도를 실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결혼등기 예약제도는 결혼식은 치렀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미리 등기 서류를 제출해두면 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민정국에서 결혼증명서인 결혼등기증을 발급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상하이시에서는 현재까지 개막일 혼인등기 예약신청을 한 커플이 총 1,389쌍에 이르는 등 올림픽 개막일 결혼등기가 폭주하고 있다.
■ 中스포츠용품업체, 북한 후원
중국의 스포츠용품업체가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팀을 공식후원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1일 전했다. ‘차이나 홍싱 스포츠 리미티드’라는 업체는 지난해 북한 올림픽대표팀 및 여자축구대표팀과 후원계약을 맺고 이달까지 운동복, 양말, 운동화 등 필요품 지원을 마무리했다.
이 업체는 ‘정복하라’는 뜻의 ‘Erke’라는 브랜드로 각종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북한 선수들도 같은 로고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올림픽에 출전한다.
■ 사우디·베트남 등 6국 역도 첫출전
국제역도연맹(IWF)이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타지키스탄, 키프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투발루 6개국이 처음으로 올림픽 역도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이 남녀 역도 선수 1명씩 2명을 파견하며 나머지 5개국은 남자 1명만을 출전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는 IWF회원국 184개국 가운데 88개국이 참가하게 됐다.
■ 148개 식품공장 24시간 모니터링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 가 31일 205개국 1만6,000여 선수단과 임원진에게 제공할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국이 148개 식품 가공공장에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이나데일리>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 감독사의 지정쿤 사장은 “2, 3명이 한조가 된 품질감시단이 선수단에 식품과 식재료를 공급하는 납품업체 전체에 24시간 감시 체제를 마련해 품질 검사에 합격하지 않은 식품이 공급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중국 당국은 5월 말부터 감시단을 파견해 맥주의 품질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쌀과 밀가루, 생수, 육류, 유제품, 음료 등 각종식품에 대해 철저한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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