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제협력 여름학기 프로그램’(Global Collaborative 2008 Summer Program)을 세계적인 학술 교류의 허브로 키우겠습니다.”
김의영 경희대 국제교류처장은 30일 ‘2008 국제협력 여름학기 프로그램’ 수료식 직후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에 32개국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호응이 커지자 향후 수년 내 정규과목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대학들의 참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국제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이 처장은 “인문과학분야 젊은 지도자의 양성소를 목표로 출발한 것”이라며 “200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교수 교류 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으면서 가시화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희대는 중국 베이징대, 일본 리츠메이칸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등 세계 유명대학, UN과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UN 관련 강좌들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UN 산하 NGO(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CONGO의 리베라토 버티스타 의장이 ‘시민 리더십과 NGO 능력개발’등을 강의했다.
허정헌 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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