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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 7인의 출사표… 가슴에 품고 간 태극기 휘날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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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선수 7인의 출사표… 가슴에 품고 간 태극기 휘날리겠다

입력
2008.08.01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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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보다 최선을"

수영 박태환=남은 기간을 잘 마무리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그랜트 해켓은 물론이고 미국, 러시아 등에 경쟁자가 많아 금메달 따기가 쉽지 않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헤엄치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2연패 자신있다"

레슬링 정지현=올림픽 2연패 자신 있다. 지켜 봐 달라. 매일 혼신의 힘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2004년 아테네에서와 마찬가지로 2008년 베이징에서도 금메달을 꼭 따내겠다. 아테네 때보다 두 배 더 많은 땀과 노력을 했다.

"라이벌 없지만 긴장"

역도 장미란=무솽솽이 출전하지 않아 금메달이라는 목표가 가까워졌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나 말고도 선후배들이 굉장히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면 좋은 성과가 많이 나올 걸로 생각한다.

"금메달로 성원 보답"

태권도 손태진=국민의 성원에 금메달로 보답하겠다. 모든 게 자기 마음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긴장한다고 이기는 건 아니지 않은가? 남은 기간 몸 관리를 잘해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대한민국 태권도 파이팅!

"체력으로 승부 건다"

유도 왕기춘=내 체급인 73㎏급에는 강한 선수가 유독 많다. 어차피 실력 차이는 종이 한 장에 불과하다. 기술보다는 체력에서 이기겠다는 각오로 훈련하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꼭 실현할 테니 지켜봐 달라.

"4년전처럼 일낸다"

탁구 유승민=중국 탁구가 세계 최강이라는 건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아테네올림픽에서 내가 금메달을 딸 거라고는 나도 생각하지 못했다. 중국 선수도 사람이다. 4년 전처럼 도전하는 정신으로 밀어붙이겠다.

"연습한 대로 하겠다"

양궁 박성현=중국이 홈 이점을 충분히 누릴 걸로 예상하고 대비하고 있다. 우리가 긴장하는 만큼 중국 선수도 긴장할 거다. 평소 연습하던 대로만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는다.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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