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태양광 상업 발전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28일 전남 진도군 고군면 일대 8만6,000㎡ 부지에 총 220억원을 투자해 1,5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급 태양광 발전소 ‘솔루채 진도’를 완공, 이날부터 상업 발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폴리실리콘, 웨이퍼 등과 같은 태양광 원료 및 소재에서부터 태양전지, 모듈 등의 제품과 시스템분야, 그리고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까지 태양광발전사업의 일관 체제를 구축했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전문 브랜드 ‘솔루채’를 도입, 해외 7개국에 상표 출원을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그리스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해 20㎿ 사업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유럽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