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표단, 베이징 첫 입성
폴란드 올림픽 대표단이 27일 올림픽 대표단으로는 처음으로 베이징에 도착하는 등 각국 대표단의 입국 행렬이 시작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6시35분(현지시간) 폴란드 선수와 대표단 268명 가운데 선발대 42명이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올림픽 대표단과 레슬링 유도 핸드볼 체조 남자야구 필드하키 수영 등 10개 종목 선수단 300여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올림픽 선수촌 입주를 시작했다.
카메룬 공격수 에토 제외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카메룬이 최전방 공격수 사뮈엘 에토오(27ㆍ바르셀로나)를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카메룬 축구협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본선 최종엔트리 18명을 발표했는데, 에토오를 비롯해 장 마쿤(리옹), 모데스테 음바미(마르세유) 등 와일드카드 후보들은 최종명단은 물론 예비명단(4명)에서도 빠졌다. 대신 알렉산드레 송(아스널), 프랑크 송고오(포츠머스), 안드레 비케이(레딩) 등 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사상 첫 성별감정 센터 설립
베이징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정식 성별감정센터가 설립돼 성별을 위장해 출전하는 선수를 철저히 가려낼 전망이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경화시보(京華時報)는 27일 중국 정부가 대회 기간 성별감정센터를 통해 의심이 가는 선수들의 성 감별을 철저하게 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특정 선수의 성별이 의심스러울 경우 감정을 의뢰하면 이 센터는 3일 후에 1차조사 결과를, 7일 후에 정식결과 보고서를 발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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