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지 5개월 만에 고열로 세상의 소리를 듣지 못했던 한인 여성이 호주에서 잘 나가는 공무원이 돼 돌아왔다.
호주 토지국에서 공무원으로 25년 째 근무하는 박영주(44)씨는 귀 대신 눈으로 소리를 듣고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은 물론 한국어 수화와 영어, 호주, 일본 그리고 국제수화에도 능통하다.
그는 재외동포재단이 28일부터 8월2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2008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차 방한했다.
박씨는 “항상 장애인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생활이 정말 행복하다”며 “저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장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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