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ㆍ요미우리)이 102일 만에 전격적으로 1군에 복귀한다.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인 두산 김경문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이날 오전 요미우리 김기태 코치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승엽의 1군 복귀를 확인했다.
이승엽은 25일 야쿠르트전에 앞서 1군에 등록한 뒤 곧바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12일 2군에 내려간 지 딱 102일 만이다.
교도통신도 이승엽의 1군 복귀 소식을 속보로 전하면서 “컨디션은 많이 회복됐다.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어떤 역할을 부여 받더라도 착실하게 수행하고 싶다”는 이승엽의 복귀 소감을 전했다.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다음 경기에는 오른손 투수가 선발로 많이 나온다. 힘을 보여주고 싶다. (이승엽의 복귀로) 즐겁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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