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이 24일 금강산 피살 사고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에 앞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윤 사장은 이날 경찰청 출두 직전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진상규명을 포함한 조속한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몽헌 회장이 일궈온 금강산관광과 남북경협에 지난 10년간 많은 분들이 깊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지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따끔한 질책도 모두 깊이 새겨들어 잘못된 점은 고쳐가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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