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인명구조 작업 도중 급류에 휩쓸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최영환(32) 소방교가 사고 발생 사흘 만인 23일 끝내 숨졌다. (한국일보 22일자 8면)
고 최 소방교의 빈소는 광주 경안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광주소방서 주차장에서 광주소방서장으로 치러진다. 소방방재청은 고 최 소방교에게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소방장)을 추서했다.
고 최 소방교는 20일 오후 5시40분께 광주시 실촌읍 오향리 곤지암천 중간 지점에서 폭우로 고립된 트랙터 운전자 등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급류에 휘말려 900여m 아래 하류로 떠내려갔다 구조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그는 다음달 30일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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