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옴니버스 영화 4부작 '그녀들의 로망 백서'

채널CGV가 사랑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환상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4부작 옴니버스 TV영화 <그녀들의 로망백서> 를 25일과 8월 1일 방송한다. 방송시간은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10시.

충무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들이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아직 상업성에 물들지 않은 신예 감독들과 함께 새롭고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법한 꿈과 사랑, 그리고 이상이 트렌디 소설 같은 90분짜리 영화 4편에 담겼다.

‘애인이 되어드릴까요?’(25일 오전 10시)는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미가 자신과 똑 같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세유를 만나 진짜 사랑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물 더하기 여덟’(25일 오후 10시)은 여덟살 터울 연상녀와 연하남의 짜릿한 로맨스. 스무살 숫총각 민성을 잡아두기 위한 스물여덟 미래의 자빠뜨리기 한 판이 펼쳐진다.

8월 1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편의점 습격사건’은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선아의 좌충우돌 생존기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눈길조차 받지 못하는 선아는 황당한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 편의점을 습격하게 된다.

‘사랑은 배달중’(1일 오후 10시)은 실연의 상처를 가진 소향이 역시 말 못한 비밀을 지닌 성욱에게 연민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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