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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달콤한 인생' 시청률 10% 못넘고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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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달콤한 인생' 시청률 10% 못넘고 종영

입력
2008.07.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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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드라마’라는 호평을 들어온 MBC <달콤한 인생> 이 결국 시청률 10%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0일 종영했다.

중년부부와 젊은 남녀의 뒤엉킨 사랑과 미스터리를 섬세한 묘사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은 <달콤한 인생> 의 마지막 회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은 아쉽게도 9.8%였다.

이 드라마는 남편(정보석)의 외도를 알게 되고 일본에서 만난 이준수(이동욱)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 윤혜진(오연수), 살인의 자책감으로 자살하는 이준수의 결말 등 다양한 캐릭터와 심리묘사가 뛰어나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하지만 SBS <조강지처클럽> 의 그늘에 가려 끝내 ‘마니아 드라마’의 한계에 머물렀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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