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0일 미국 경제가 회복하기까지 몇 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폴슨 장관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도전을 받고 있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주택 시장의 안정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의회가 양대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안을 승인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폴슨 장관은 CNN과도 인터뷰를 갖고 인디맥 뱅코프의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근본적으로 건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1982년부터 10년간 이어진 저축ㆍ대부조합 위기 당시 연간 250개의 은행이 무너진 사례를 언급하며 “올해 들어 문을 닫은 은행은 5개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금융시스템의 안전성과 건전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최지향 기자 j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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