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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63시티, 스카이덱·씨월드 "볼거리가 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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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뀐 63시티, 스카이덱·씨월드 "볼거리가 늘었어요"

입력
2008.07.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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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63시티(www.63.co.kr)는 19일 63스카이덱과 63씨월드를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한다.

63빌딩 전망대인 63스카이덱은 전망과 전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조를 바꿔 ‘63스카이 아트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났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트 뮤지엄’이 됐다.

젊은 작가들의 상상력이 깃든 애니매이션,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는 현대미술 작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을 자정까지 늦춰 직장인들도 퇴근 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개관 기념 특별전 ‘키티에스(Kitty S)’가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63씨월드는 23년 만에 대대적인 변신을 통해 행동전시기법을 활용한 수조,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바다가족 쇼, 스릴워터 등을 갖춘 역동적인 수족관으로 거듭난다.

수조 위가 뚫려 펭귄을 바로 관찰할 수 있는 터치풀장, 관람객의 머리 위와 발 아래로 헤엄치는 수달을 만날 수 있는 수달수조 등이 새로 생겼다. 바다표범 쇼, 물개 쇼, 바다공주 쇼 등은 이야기가 있는 쇼로 다시 태어났다. 대형 수조 위에 설치된 스릴워터는 바닥이 투명한 강화 아크릴판 위에서 마치 바다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선사한다. (02)789-5663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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