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이세돌이 명인전에서 무패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6기 하이원배 명인전 본선 리그 제24국에서 이세돌이 최원용에 불계승, 5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굳혔다.
이세돌은 앞으로 이창호 조한승 조훈현 최명훈과의 경기를 남기고 있는 상태. 이창호에게만 20승25패로 약간 뒤질 뿐,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모두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결승 진출이 거의 확실시 된다.
한편 2위 다툼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전 양상이다. 현재 조한승 박정상 원성진 강동윤이 나란히 3승2패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창호가 2승2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과연 누가 결승행 티킷의 주인이 될지 전혀 오리무중인 상태다. 명인전 본선 리그 제25국은 다음주 화요일(22일) 낮 12시에 원성진과 박정상의 대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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