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정책형성 및 집행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정안전부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여학생 63명, 남학생 37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서울 25개 구청과 과천, 대전 등 행안부 소속기관 소재 시ㆍ구청 등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저소득층 대학생들이다.
처음 실시되는 이번 인턴십에는 법학ㆍ애니메이션ㆍ호텔조리ㆍ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서울 소재 대학생은 물론, 부산대 전남대 등 지방 소재 대학생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주요정책과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각 부서별로 배치돼 정책자료 조사, 행정보조 등의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행안부 박수영 인사기획관은 “인턴십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행정기관 근무를 통해 사회 생활도 미리 체험할 수 있다”며 “공무원들에게도 젊은 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