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成龍) 같은 액션 배우를 꿈꾸는 이지환(권상우)과 배우 지망생 진달래(김하늘)은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서 자란 둘도 없는 친구다. 같은 대학에 입학한 둘은 매일 티격태격 싸우는 앙숙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사이다.
달래에게 지환과 같은 과인 만능스포츠맨 남자친구가 생기고, 이에 질세라 지환도 팔등신 미녀 여자친구를 사귄다. 둘도 없는 친구 사이라며 우정을 굳게 지키고 살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그러나 13년간 우정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긴 쉽지 않다.
남들은 다들 알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둘만 깨닫지 못하는 사랑을 다룬 작품. 흥행작 <동갑내기 과외하기> 처럼 코믹 액션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재미거리를 곳곳에 포진하려 했지만 뻔한 줄거리와 대사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작품. 감독 이한. 2006년. 15세. 동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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