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반짝 반등세로 돌아서는 듯 했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특별한 가격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 동안 강세를 보여온 서울 강북과 서남부 일대도 오름폭이 크게 둔화하면서 전체적인 거래시장은 약보합을 보였다.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률 ‘제로’를 기록했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은 0.03% 하락했고, 신도시를 제외한 기타 경기지역은 0.05%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특히 재건축 입주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송파구와 경기 과천시가 약세를 주도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가는 지난 주 0.01%의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고, 5대 신도시 지역은 0.08% 올랐다. 기타 경기지역은 0.02%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제공>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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