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수소활성 정수기가 개발됐다.
벤처기업 제이앤스테크는 15일 퓨얼셀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신기술인 고체고분자 전해기술(SPE)을 이용, ‘럭스젠 수소활성 냉온정수기’(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높은 전류를 물에 흘려보내 약알칼리성(pH7.4)을 유지하면서 순도 99% 이상의 풍부한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 물의 환원력과 항산화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은 “역삼투압 정수기와 알칼리이온수기 등에 사용되는 액체전해방식의 문제점인 전해액 손실과 부식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물 속에 수소가 많이 녹아있으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인체의 산화 속도를 지연시킨다. 아울러 유해물질 제거와 항균 기능을 강화했으며 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억제 기능을 포함시켜 2차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 업체는 관련 기술 특허를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에 출원했다. 또 일본에 제품 및 기술 수출을 위해 도시바, 오므론 등과 논의 중이다. 판매가격은 176만원, 월 임대료는 4만1,000원. 임대 때 5년 동안 정기 항균 세정 및 필터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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