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좌관 3인 프로필… 김덕룡·이성준·박찬모

■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5選 경력 ‘6人회의’ 멤버

문민정부 때 민자당 사무총장과 정무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민주계 좌장으로 한나라당에서도 부총재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5선 의원(13~17대)인 그는 대선 때 ‘6인회의’ 멤버로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 대통령과 동갑내기(1941년생)로 막역한 사이다.

■ 이성준 언론문화특보

언론인 출신 MB 미디어 자문

한국일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부사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경선 때부터 대선 때까지 세종로포럼 사무총장을 맡아 언론 분야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조언을 해 왔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특유의 성실성과 업무 추진력이 강점이다.

■ 박찬모 과학기술특보

포스텍 총장 지낸 과학교육계 원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으로 포항공대 총장을 지낸 과학기술교육계 원로. 이명박 대통령과는 서울시장 재임시절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과도 친분이 깊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후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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