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중국의 올림픽 첫 정상 야망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종합순위 2위를 차지하며 스포츠 최강국인 미국의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은 안방 잔치에서 금메달 40개 이상을 확보해 1위로 올라선다는 야망을 나타내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인 580여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키는 중국은 세계 정상 등극을 위해 6년 전부터 미국에 뒤졌던 육상과 수영, 요트 등에 집중 투자하는 일명 ‘119 프로젝트’ 가동으로 취약 종목 선수의 육성에 총력을 쏟으며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해왔다.
■ 8 - 개막식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중국인들에게 ‘러키세븐’과 같은 숫자다. ‘8’은 ‘부와 행운’을 상징한다. 그래서 중국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을 ‘8’이 네 차례나 겹치는 2008년 8월8일 오후 8시로 잡았다.
■ 10 - 한국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10위 수성
한국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의 목표를 종합 순위 10위 수성으로 잡았다. 한국은 1984년 LA올림픽 이후 꾸준히 10위권 유지하며 스포츠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12위에 그쳤지만 태극전사들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다시 9위를 차지하며 위상을 떨쳤다. 선수단은 10위 수성을 위해 10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 25 - 태극전사들이 출전하는 종목수
태극전사들은 치열한 올림픽 예선전과 국가별 쿼터 확보 등으로 베이징올림픽 전체 28개 정식종목 중 25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사냥을 노린다. 배구와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14일부터 시작되는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남자농구와 21일 엔트리 마감인 육상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에 나서는 출전선수들도 대부분 정해졌다.
■ 302 -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개수
이번 베이징올림픽 전체 28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개수다. ‘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육상에 금메달 47개가 걸려있고, 금메달 46개인 수영이 다음으로 많다. 체조와 레슬링에서는 각각 18개의 금메달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 5000 - 태극전사 금메달 포상금 5000만원
대한체육회는 태극전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역대 최대 금메달 포상금인 5,000만원을 내걸었다. 2,000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이 주어졌던 아테네대회에 비해 2.5배가 뛰었다. 여기에 개별 단체에서 책정한 포상금과 각종 보너스가 더해지기 때문에 금메달을 목에 걸면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을 수 있다.
■ 10500 - 베이징올림픽 출전 205개국 참가자수
베이징올림픽은 역대 최다인 205개국에서 선수단을 파견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배정한 출전선수 1만500명이 참가해 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를 벌인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